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챔피언 스킨 가격대를 변경 적용했다.
이번 가격 변동 대상이 되는 스킨은 총 117종으로, 이 중 18종은 상향 조정되며 나머지 99종의 스킨 가격은 하향된다. 975 RP에 판매되던 스킨 중 'i블리츠크랭크', '강철 군단 가렌', '대장군 신 짜오' 등을 포함한 17종이 1350 RP로, '유령 카서스'가 460 RP에서 520 RP로 상향된다.
가격 변동 정책이 적용되면서 일부 스킨에 대한 차액 환불이 함께 진행된다. 차액 환불 대상은 할인 판매된 적이 없는 전설급 스킨(1820 RP) 중 이번에 가격이 하향 조정된 8개 스킨으로 '붉은 남작 코르키', '위대한 트위스티드 페이트', '소방수 트리스타나' 등이 포함된다.
라이엇게임즈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 권정현 상무는 "챔피언 스킨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끌어올려 최상의 게임 경험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플레이어가 자신의 니즈와 기호에 따라 스킨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