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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남편 기태영 재벌설에 "웃기고 속상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4-26 09:48 | 최종수정 2013-04-26 09:57



가수 겸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의 '재벌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편 기태영과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기태영의 '재벌설'에 대해 "기태영을 검색창에 치면 '기태영 집안', '기태영 재벌'이 연관검색어로 뜨더라. 솔직히 정말 황당하고 웃겼다"라며 "재벌설은 사실이 아니다. '내가 왜 재벌이랑 결혼한다고 생각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유진은 "나쁜 남자 스타일을 싫어하는데 굉장히 가정적인 사람이다. 대화할 때 통하는 것이 많았다. 그런 면에서 믿음직스러웠다"라며 "성격은 착하고 외모는 섹시하다. 브라운관을 통해서는 그 매력이 잘 표출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기태영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자신의 첫사랑이 방송인 하하와 함께 활동했던 그룹 지키리 멤버 이진승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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