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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임창정, 변호사 7명 선임 ‘이혼 소송 번질 가능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17 10:18 | 최종수정 2013-04-17 10:29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은 임창정이 아내 김현주와 이혼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을 시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enews24'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과 아내 김현주씨가 각각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이달초 법무법인 세승을 법률대리인으로 지정해 김선욱 등 7명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아내 김현주도 한기문 변호사를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언급 했다.

김현주 씨측 변호사는 지난 15일 참고서면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며, 임창정 측 또한 관련 자료를 정리해 조만간 제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매체는 두 사람의 한 지인의 말을 인용해 "협의가 아닌 조정 절차를 밝고 있다는 것은 이혼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라며 "특히 양육자 지정 및 재산 분할에 대한 건도 걸려 있어서, 양측의 의견 차가 크면 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첫째와 둘째는 임창정이, 셋째는 아내가 맡기로 한 사실에 대해 허황되게 번진 루머에 대해 지인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셋째를 가진 상태에서 이미 임창정과 사이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라 김현주가 막내를 혼자 키우다시피 했다"면서 "아버지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셋째에 대해 많이 가슴 아파 하고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서 키우려 하는 것"이라는 김현주의 의도를 전한 지인은 "셋째에 대한 양육비와 재산 분할 절차가 앞으로 이혼 조정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06년 11세 연하의 골프선수 김현주와 결혼했으나, 지난 4월 1일 서울가정법원에 김현주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 아직 두 사람의 조정기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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