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풀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실력 걸그룹 라니아가 이번에는 팝스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로 유명한 래리 루돌프(Larry rudolph)를 미국 매니저로 두게 됐다.
지난해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던 라니아는 당시 "미국 유명 레코드 사인 '엠파이어 레코드'와 유통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남성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매니지먼트사인 파이어웍스사와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새롭게 합류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인 래리 루돌프는 앞으로 파이어웍스사와 함께 미국 각종 라디오 및 방송, 현지 프로모션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래리 루돌프는 레이디 가가와 브리티니 스피어스 등 작곡가 팀 KNS가 한국 걸그룹의 최근 신곡 '저스트 고'의 작업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접한 뒤 눈여겨 보다 라니아에 큰 애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DR뮤직 관계자는 "'저스트 고'의 파워풀한 안무와, 노래 실력, 걸그룹이 소화하는 강렬한 무대 의상에 매료돼 직접 미국 활동을 맡아 보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명 작곡가인 트랙스타(Thetrakstarz)는 이번 소식을 접한 뒤 라니아 멤버들에게 직접 "같은 패밀리가 된 것을 축하한다"는 트위트를 띄우기도 했다.
현재 '저스트 고'라는 노래로 파격 무대와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라니아는 5월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 투 이어 오디세이 인 사이버 스페이스' '더 컬쳐 오브 마케팅, 더 마케팅 오브 컬쳐' 등의 저자인 미국의 음악평론가인 존 시브룩(Johe seabrook)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라니아의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며 "K-POP 걸그룹이 점점 더 섹시해지는 것같은데 나만 그런건가?"란 글을 올리기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