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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美 FUSE TV 선정 '기대되는 앨범 44' 선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1-17 13:26 | 최종수정 2013-01-17 13:27



소녀시대가 미국 FUSE TV가 선정한 '2013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에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지난 1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 (Fuse´s 44 Most Anticipated Albums of 2013)'에 선정됐다.

FUSE는 소녀시대에 대해 "9명의 멤버로 구성된 K-POP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어와 영어로 발매된 첫 인터내셔널 싱글 '더 보이즈(The Boys)'를 선보였을 때 켈리 리파와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소개하며, 기대되는 앨범으로 "새해 한국어 앨범으로 발매된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미국 버전"을 꼽았다.

또한 "아직 날짜, 타이틀곡, 트랙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 최신 앨범의 미국 버전을 발매하기 위해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이비드 레터맨처럼 반응할 것이다. 9명의 멤버가 앞에 있을 때, 그는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발표에는 소녀시대 외에도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JAY-Z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는 현지 활동이 없음에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1위는 물론 빌보드, MTV, 롤링스톤지, 타임지 등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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