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2002년 6월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 연평해전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김학순 감독이 2007년 출간된 최순조 작가의 소설 '연평해전'의 판권을 사들여 지난 5년간 시나리오 작업을 해왔다. 제작사 측은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1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영화 전체를 3D로 촬영할 계획이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인 정석원은 주인공인 고 윤영하 소령 역을 연기한다.
한편 제작사는 총 제작비 60억원 중 15억원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