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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아이리스2' 부국장 캐릭터, '007' M 넘을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1-07 09:04 | 최종수정 2013-01-07 09:04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연수가 KBS 새 수목극 '아이리스2'에서 NSS 부국장 최민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아이리스2'에서 오연수는 '007'시리즈의 M(주디 덴치)을 연상시키는 이지적이고 냉철한 NSS(국가안전국) 부국장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중 최민은 미국 국방부인 펜타곤 출신으로 이스라엘 비밀 정보기관인 모사드에서 2년간 파견직을 마치고 NSS의 신임 부국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역사상 가장 비밀스럽고 거대한 조직인 아이리스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인물.

오연수는 차가운 눈빛과 단호한 말투, 뛰어난 정보력과 리더십으로 NSS를 강력한 비밀첩보기관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으로 남성 시청자는 물론 여성 시청자들까지 압도하는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최민은 시크한 외면과 달리 남모를 아픈 사연이 있으며 요원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다"고 하며 "오연수의 강렬한 포스와 탄탄한 내공으로 갖춰진 내면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리스2'는 국내를 비롯해 헝가리, 캄보디아, 일본 아키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첩보전으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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