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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환호했고, 가수들은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무대다!" "감동이다! 역시 진정한 뮤지션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엄정화는 "박진영 외에 질투 나는 가수가 없었는데 UV는 질투난다. 같이 작업하고 싶을 정도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하, 박현빈, 손호영, 제아, 스윗 소로우, 체리필터, 틴탑, 투빅 뿐만 아니라 엄정화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섹시 디바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윤형렬, 가수들도 두려워하는 실력파 듀오 UV, CF 음악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유명세를 탔던 가수 유미가 출연해 이색적인 무대들이 펼쳐졌다. 엄정화는 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환호성을 지르고, 춤을 추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즐기는 한편, 감격스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녹화 후 엄정화는 "'불후의 명곡' 후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내가 진짜 열심히 바쁘게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살았음을 느꼈다. 무대 하나하나 모두 감동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