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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경찰, 고영욱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 신청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1-04 19:00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고영욱은 이미 지난해 미성년자인 김모양을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인 뒤 간음한 혐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바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최근 고영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성년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아 고영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친 고영욱이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경찰이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영욱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2011년 12월 1일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이 모양에게 자신을 가수 프로듀서로 소개하며 접근, 차에 태운 뒤 허벅지 등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3일 고영욱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했으나 고영욱은 이 양을 차에 태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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