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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싸이' 이어 '짝퉁 유재석', '짝퉁 노홍철'까지…
싸이는 15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부터 방송된 'SNL' 새로운 시즌의 첫 방송에 깜짝 출연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SNL'에서는 마치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장면들이 연출됐다. 싸이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한 통통한 백인 남성은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선글라스까지 싸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싸이 뿐만 아니라 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과 노홍철을 코스튬한 사람들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노홍철로 분한 남성은 뮤직비디오에서 노홍철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선보였던 엎드린 싸이 위에서 앞뒤로 몸을 흔드는 춤과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싸이가 출연한 'SNL'은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세계적인 톱스타를 게스트로 초정해 다양한 형태의 코미디를 선보이는 미국 유명 라이브 코믹 TV쇼다. NBC '투데이쇼' 및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이어 'SNL'의 러브콜을 받은 싸이는 현지 유명 프로그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실상부 차세대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확인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YL4w6qnF6-A&feature=youtube_gdata_play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