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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극 '무신'이 10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무신'은 고려 무신정권기를 배경으로 노예에서 최고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김준의 일대기를 그렸다. 대몽고항쟁과 치열한 권력투쟁 등 선굵은 전개로 퓨전사극 열풍 속에 정통 사극의 힘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무신'의 후속으로는 세 아들의 결혼과 사랑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아들 녀석들'이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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