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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미모 유지 비법? 할 수 있는 것 다해"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9-12 11:58 | 최종수정 2012-09-12 11:59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렸다. 배우 곽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사원'은 배우 이미연과 소지섭의 감성 액션 드라마로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09.12/

배우 이미연이 미모 유지 비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연은 1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의 제작보고회에서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좋은 것 먹고, 좋은 것 바르고, 좋은 생각 많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한 화장품 브랜드를 의식한 듯 "제가 뭘 바르는지는 다 아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화를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미연은 "그동안 무거운 이미지의 작품이 자꾸 들어와서 공백이 길어진 것 같다"며 "이번 영화에서 맡게 된 역할이 꿈 많았던 10대를 보내다가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현재는 고단한 삶을 사는 캐릭터다. 하지만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역할도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해오던 영화에 비해 비중이 큰 편이 아니라 고민을 했는데 그럼에도 선택할 수 있었던 건 소지섭이란 배우가 있어서였다. 묻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도 없지 않았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꾼 뒤 모두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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