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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이 미모 유지 비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미연은 "그동안 무거운 이미지의 작품이 자꾸 들어와서 공백이 길어진 것 같다"며 "이번 영화에서 맡게 된 역할이 꿈 많았던 10대를 보내다가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현재는 고단한 삶을 사는 캐릭터다. 하지만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역할도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해오던 영화에 비해 비중이 큰 편이 아니라 고민을 했는데 그럼에도 선택할 수 있었던 건 소지섭이란 배우가 있어서였다. 묻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도 없지 않았다"며 웃어 보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