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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 "재벌2세? 친형이 대기업 간부 동명이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10:51 | 최종수정 2012-09-04 11:03



배우 구본승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루머를 해명했다.

구본승은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갑자기 활동중단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자신에 관한 수많은 루머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22살에 데뷔한 후 10년간 방송활동만 했다"며 "방송활동을 하는 구본승 말고 인간 구본승으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고 6년간의 긴 공백기에 대해 설명했다.

구본승은 "내가 방송을 안 하다 보니까 신내림을 받았다는 루머가 나왔다. 원래 방송을 했던 사람들은 많은 분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밖에 없는 위치니까 이해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구본승은 "강남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한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 웃어 넘겼다"며 재벌2세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모 회장님과 엇비슷한 이름이니까 그런 거 같다. 심지어 저희 친형 이름이 기업체 간부 이름과 같다. 흔하지 않은 성씨로 오해를 받아서 생긴 일"이라고 웃었다.

한편 구본승은 공백기동안 사업가로 변신해 현재 골프 연습장과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 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6년 만에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로 컴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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