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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 이정신도 연기돌 대열에 합류했다.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드라마를 보며 연기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는 이정신은 "씨엔블루 멤버들의 드라마 촬영현장은 빠지지 않고 가면서 촬영 현장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연기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나에게 올 기회를 준비하고 있었던 거다"며 '준비된 연기자'였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소속사 관계자에게 드라마 오디션 일정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이정신은 "대본 리딩에 여러 차례 의욕적으로 참여하는 동안 소현경 작가님과 유현기 감독님이 발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다"며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씨엔블루 멤버들이 연기를 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대박 났다. 많은 선배 연기자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고 영광이지만 시청률 40%를 넘어 국민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솔직하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