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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원더걸스가 6월 '꿈의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초대형 가수들도 여름 컴백을 선언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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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은 맏언니 가희가 졸업하고 제5기 신입생 가은이 입학, 팀을 재정비했다. 17세 소녀인 가은은 중학교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 현지인 수준의 언어 구사 능력을 갖췄다. 소속사 플레디스 연습생 중 가장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입학이 확정됐으며, 늘씬한 몸매에 베이비 페이스를 겸비해 '신 베이글녀'로도 주목받고 있는 멤버다. 그는 21일 발매되는 애프터스쿨 새 앨범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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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슈퍼주니어-2PM, 걸그룹 비켜!
이에 맞설 보이그룹도 만만치 않다. 먼저 비스트가 복귀한다. 월드투어 '뷰티풀쇼'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 앨범 형태나 구체적인 컴백 날짜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5~6곡 작업을 마무리고, 타이틀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쇼크' '숨' 등 차별화된 컨셉트와 안무로 인기를 끈 만큼, 이번 앨범 컨셉트 선정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스트만의 음악색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심해서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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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최정상급 한류 스타들이 줄컴백을 선언하면서 한여름 음악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