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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유리 늙지 않는 미모에 감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5-22 16:34


22일 왕십리CGV에서 영화 '차형사'의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차형사'는 주연배우 강지환의 D라인 몸매 변신과 코믹 형사 캐릭터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사회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연배우 강지환과 성유리가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왕십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m.com/2012.5.22

배우 강지환이 영화 '차형사'에서 호흡을 맞춘 성유리의 미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지환은 22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차형사'의 언론시사회에서 "성유리와는 2008년에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 함께 출연한 이후 4년만에 호흡을 맞췄는데 늙지 않는 미모에 대해 감탄했다"며 "호흡을 한 번 맞춰본 파트너이기 때문에 촬영할 때 편했던 건 사실이다. 내가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할 때 옆에서 다독여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유리는 "코미디 영화는 상대 배우와 호흡이 잘 맞아야 재밌는 장면이 나오는데 강지환은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형사'는 범인 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강지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 런웨이로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성유리는 화려한 외모와 남다른 감각을 지녔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당 패션 디자이너 고영재 역을 연기한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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