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차윤희(김남주) 방귀남(유준상) 부부가 위기를 맞았다.
지난 19일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은 윤희가 갑작스러운 임신사실을 확인한 후 혼란스러움을 겪는 모습이 담겨졌다. 남편 귀남(유준상)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작은 어머니 양실(나영희)과의 일로 인해 딴 생각에 빠져있던 귀남은 무심함을 드러내 결국 윤희는 서러움을 토로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곤경에 빠진 이숙(조윤희)을 재용(이희준)이 구해주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인 커플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재용은 그동안 이숙의 10년 짝사랑 연애사를 본의 아니게 접하게 되면서 남몰래 이숙을 응원하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그동안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사이가 이번 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