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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크리스탈, 매니저와 10년 열애 끝 결혼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5-15 14:38


사진=애즈원 팬카페

여성듀오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이 자신의 매니저 출신 연인과 10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크리스탈은 9월 1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두 살 연상의 조민철 씨와 결혼한다.

가수와 매니저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10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사랑은 지난해 말 처음 세상에 알려졌고 가수와 매니저 간의 순애보로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예비 신랑은 현재 한가인 소속사인 제이원플러스에서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교포인 크리스탈은 친구인 이민과 함께 지난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을 결성해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여성 듀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TBS 라디오 교통방송 eFM '케이-파퓰러(K-POPULAR)'(101.3MHZ)의 진행을 맡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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