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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최종회 양동근, 아버지 손병호에게 칼 겨눌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5-13 14:51 | 최종수정 2012-05-13 14:51


사진제공=OCN

OCN드라마 '히어로'에서 양동근(김흑철 역)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최종회를 방송하는 '히어로'에서는 흑철이 '정의'와 '혈육의 정'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지난 주 방송한 최종회 Part1 편에서 흑철은 비밀을 간직한 킬러 재인(오타니 료헤이)를 통해 지금까지 자신이 맞서 싸웠던 무영시를 지금과 같은 부조리한 사회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자신의 아버지 김훈 시장(손병호)임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최종회 '그림자 없는 도시'편에서 흑철은 진실을 알게 된 충격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특구재개발 계획을 발표하던 김훈 시장의 기자회견장에 폭탄으로 무장한 채 난입한 오투 일행에 맞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도시를 구할 히어로로서 그릇된 신념으로 말미암아 도시를 혼돈에 빠지게 만든 아버지를 상대로 '정의'와 '혈육의 정' 사이에서 인간적인 고뇌와 함께 결국 결단을 내리며 마지막까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히어로'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로 최고 시청률 2.4%, 총 시청자수 1,165,476명을 기록해 일간 케이블TV 시청률 전체 1위에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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