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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이 일부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불법 유출된 가운데 언제쯤 수사가 마무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물론 불법 유포자가 압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누군가를 의심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일단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제작사인 명필름 측과 논의해서 법적 대응 등 향후 대응 방법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멜로 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한 '건축학개론'은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392만 64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