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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백윤식, 성악 트레이닝 받다 무산소증까지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5-10 08:39


사진제공=나무 엑터스

배우 백윤식의 연기 투혼이 화제다.

백윤식은 영화 '돈의 맛'에서 노래 부르는 신을 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 하루 3시간씩 하드 트레이닝을 받았다. 백윤식이 불러야 했던 노래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제10곡 '휴식'으로, 성악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졸업 작품으로 선택할 때도 꺼릴 정도로 어려운 곡. 백윤식은 성악 트레이닝을 받던 중 무산소증이 올 정도로 강도 높은 연습 기간을 거쳤다.

한편 '돈의 맛'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윤식 외에도 윤여정, 김강우,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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