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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MBC '더킹 투하츠'의 하지원과 이승기. 남한 왕실과 북한 고위층의 결합으로 남북합작 로열패밀리가 됐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우여곡절이 많았던 러브스토리를 아름답게 완성해내게 된다"며 "마치 진짜 약혼식을 치르는 듯 하지원과 이승기의 모습이 너무 행복하고 유쾌해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을 파괴하려는 윤제문이 또 어떤 돌발 행동을 보이게 될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