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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이 아버지 덕에 떴다는 '로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준현은 "얘기를 들어보니 (아버지가) 파워가 있었다. 두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하셨고, 시청률 20%만 나와도 대단하던 시절 30%대를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었다"며 "아버지는 당시 시청률이 조금 떨어져 29%만 나와도 그야 말로 난리가 났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개그맨 시험에서 두 번 떨어진 뒤 2007년 합격했는데, 아버지는 2006년 정년퇴임을 했다"면서 "되기만 하면 뭐라도 한자리 할 줄 알았는데 불발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현은 "초반엔 아버지가 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광고에도 나오고 통장에 툭툭 찍히니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