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어린 연우' 김유정이 특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김유정은 "TV를 통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친구들의 사연을 접하게 되면서 항상 나눔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 목소리가 숙현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내레이션 참여는 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선물로 남게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더 많은 친구들에게 힘을 더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브라운관을 통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유정양이 잔잔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숙현이의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주었다. 올 해의 청소년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유정양의 이번 목소리 기부가 또래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5일 오후 1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