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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MBC '놀러와'가 끝내 결방됐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방송시간에는 '놀러와' 대신 'K-POP 스페셜 콘서트'가 대체 편성됐다. 'K-POP 스페셜 콘서트'는 지난 해 9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공연 실황을 녹화 편집한 것이다.
스튜디오물인 '놀러와' '라디오스타' '세바퀴' 등은 MBC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송을 내보냈지만, 파업이 70일을 넘기면서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무한도전'은 10주째 결방됐고, '우리 결혼했어요'도 몇 주간 결방된 후 대체인력을 투입해 방송을 재개했지만 결국 촬영분이 바닥나 7일 방송은 결방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