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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프로농구 선수 서장훈이 이혼 조정 신청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덧붙여 서장훈이 팀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은퇴할 것인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고민중이었다는 것도 이들의 거리를 멀게한 원인이 될수 있다는 말이 많다. 이들 사이에는 아직 자녀가 없는 상태다.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은 국내 최고의 농구선수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지난 해 9월에는 불화설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들에게 법적 대응해 네티즌들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너무 억울해서 강경대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국 결혼 4년만에 이혼 조정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