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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이 꼽은 함께 술마시고 싶은 사람은? 트위터리안들 들썩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2-29 09:12 | 최종수정 2012-02-29 09:13


가수 존박. 사진제공=뮤직팜

뮤지션 존박이 자신을 울렸던 사람으로 만화가 강풀을 꼽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8일 밤 11시 5분 MBC 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존박은 윤하의 술마시고 싶은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선뜻 만화가 강풀을 꼽았다.

존박은 "강풀의 만화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 그후로 그의 모든 작품을 읽으면서 혼자 집에서 펑펑 울었다"고 밝히면서 "서로 트위터 맞팔을 하고 있는 사이"라며 조만간 회동 조짐을 비추기도 해 더욱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존박을 울린 강풀의 사연이 전해지자 트위터리안들도 들썩거렸다. 이 소식을 들은 강풀은 트위터를 통해 "존박과 맞팔인데 그동안 난 똥방구트윗이나 날렸으니 부끄러워"라고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DJ를 맡고 있는 윤하는 존갑과 동갑내기. 윤하는 "존박의 사인CD를 받는 순간 떨렸다"면서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꼈다. 존박의 폴링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해 우정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미니앨범 'Knock'를 발표한 존박은 타이틀곡 'Falling'을 비롯, '왜그럴까' '이게 아닌데' 'Good Day' '그노래'등 수록곡 전곡이 다음과 네이버 실시간 음악 차트 10위권에 진입해 저력을 과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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