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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일 중독증' 증세 호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28 11:49 | 최종수정 2012-01-28 11:50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이특이 '일중독'임을 고백했다.

이특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 중독 이거 고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나요? 생갭다 심한거 같아서 그냥 미치겠음. 쉬면 우울해짐 미친거 같음 여행갈까 바다보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워커홀릭들은 대부분 젊고 미혼이며 가족과 친구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가정보다 사무실에 애착을 가지기 때문에 여가 시간도 사무실에서 보낸다"며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워커 홀릭'이라고도 불리는 일 중독증은 오직 일만이 정신적으로 지탱할 힘이 되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일 자체가 자존심의 모체가 되므로 오로지 일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휴가나 휴식을 취할 땐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 일 중독증 자체가 정신과적인 병은 아니지만, 일에 대해 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실제로 이특은 슈퍼주니어 앨범 활동은 물론 SBS '스타킹' '강심장' 등 예능 프로그램과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에 일 중독증 증상을 호소한 것.

네티즌들은 '마음을 좀 편안히 가져보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떠냐'는 등 걱정을 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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