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친동생 고병철씨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배우 고현정이 시누이가 됐다.
고현정은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친동생 고병철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고씨는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오랜 기간 프로듀서로 근무했으며, 드라마 제작사 (주)아이오케이컴퍼니의 대표를 맡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해 전 소속사인 스톰이앤에프와 계약을 파기하고,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친동생 고씨가 운영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고현정은 예식 자리에 맞춰 모던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훤칠하고 늘씬한 몸매가 한 눈에 봐도 고현정임을 짐작할 수 있을만큼 돋보였다.
고현정은 결혼식 시작 전부터 식장과 대기실 등을 오가며, 동생의 결혼식을 챙겼다. 또 이날 결혼식에는 고현정의 영화계 선배인 박중훈 등 절친한 인맥들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6일 영화 '미쓰 GO'의 촬영을 마치고, 63명의 스태프들과 일일이 기념 셀카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