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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민,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합류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28 08:50 | 최종수정 2011-12-28 08:51


사진제공=모스컴퍼니

드라마 '추노', '무사백동수' 등에서 인상 깊은 모습으로 등장했던 배우 윤지민이 KBS2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 합류한다.

윤지민은 이번 시트콤에서 30대 중반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이사 마태희 역을 맡았다. 마태희는 화려하고 냉소적인 차도녀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히스테리를 가진 인물이다.

극중 아버지의 김추자 사랑에 의해 마추자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자칭 아름다운 김태희를 본떠 마태희라는 예명을 쓰는 자아도취형 인물이기도 하다.

윤지민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하는 시트콤이라 기대가 크다. 그동안 늘 차갑고 무거운 역할을 많이 해서 스스로 외로운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장르가 시트콤인 데다 역할 또한 편하고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녀가 필요해'에는 이밖에도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이두일, 박희진 등이 출연하며 방송은 내년 2월 전타를 탈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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