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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도 이러니..."
이효리는 '다시 태어나 꽃으로'라는 시를 인용하며 "어디서 보고 노트에 적어놨던 시를 하나 올려봤어요. 저는 이 시가 참 마음 아프더라고요. 잊혀져가는 할머니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관심을 촉구했다.
하지만 여기에 한 네티즌은 "효리야 계집이면 방구석에 처박혀서 드라마나 보고 화분에 물이나 줘라. 너 따위가 옹호를 해줄만큼 위안부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거든. 괜히 인지도 쌓고 이용하지 말란 말이다. 그만 나대고 책을 읽던가 기부를 하던가 생산적인 일을 하길 바란다. 니 할아범 제삿날은 기억이나 하면서 설레발 치는거니? 그만 좀 깝치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위안부는 한국이 힘이 없고 무능해서 당한 걸 왜 지금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네. 지금도 보면 일본이 쓰나미 맞았다는 소식과 함께 기부를 하지 않나 돈을 퍼주지 않나. 북한에 돈 쌀 줬더니 돌아온건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격퇴였다. 이게 한국의 수준이고 현실이야. 위안부는 기억만 해준걸로도 이미 고마워서 절을 해줘야 할 판이야"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에 이효리는
"자국민도 이러니..."라며 탄식의 글을 남겼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