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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윤아 주연 '사랑비', 가수 유희열, '위탄' 정희주-조형우 깜짝 출연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08:58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드라마 '사랑비'에 출연하는 윤아와 장근석.

가수 유희열이 한류스타 장근석과 윤석호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사랑비'에 깜짝 출연한다.

'사랑비'에서 유열은 70년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당대 최고의 DJ 역할로 출연하게 된다. 이번 촬영은 70년대 라디오 공개방송 '대학생의 밤'에 참가하는 세라비 3인방 서인하(장근석), 이동욱(김시후), 김창모(서인국)의 모습을 담을 예정. 실제 라디오 공개방송처럼 진행되는 이번 촬영에는 대규모 관객이 동원되는 것은 물론, 세라비 3인방 무대 외에도 다양한 무대가 꾸며져 '사랑비'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유열은 '대학생의 밤'의 사회를 맡은 DJ로 출연해 특유의 편안한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7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담아낼 예정이다.

유열은 앞서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상혁(박용하)이 연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로 특별 출연했던 경험이 있어 윤석호 PD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또한 이번 촬영에는 MBC '위대한 탄생'의 정희주와 조형우 등이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70년대 시절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낼 드라마 '사랑비'는 9월 촬영을 시작, 드라마의 도입부인 70년대 분량을 대구의 계명대, 계산성당, 진골목 등에서 촬영하며 70년대 젊은이들의 순수와 열정, 낭만을 그려내고 있다.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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