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3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여신, '보일듯 말듯' 육감 몸매 전쟁! 베스트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5 21:59 | 최종수정 2011-11-25 23:10



여배우들에게 레드카펫은 '소리없는 전쟁터'다.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여배우들 역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레드카펫 정복에 나섰다. 이번 레드카펫의 키워드는 '보일 듯 말듯'. 은근한 노출 속에서도 '여신'들의 육감 몸매는 감춰지지 않았다.


◇ MC 이범수와 김혜수가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더블유' 김혜수, '탄력 힙'

'청룡의 안주인' 김혜수는 새틴 소재의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때마다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번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차용했다.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탄탄한 복근 등을 드러내는 대신 굴곡진 몸매 곡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드레스를 선택, 탄력적인 힙라인을 강조한 것. 40대라고는 믿기지 않게 완벽한 더블유(W)를 그리는 애플힙에 시상식에 참석한 관객들의 감탄이 터져나왔다.


◇ 배우 이민정.
'브이' 이민정, '육감 가슴골'

지난해 신인여우상을 받은 이민정은 도발적인 섹시미를 뽐내며 레드카펫을 주름잡았다. 그동안 이민정은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 하지만 이번 만큼은 가슴 부분이 분이 브이(V)자로 깊게 파인 레드 컬러 드레스로 육감 가슴골을 공개, 팜므파탈로 변신을 시도했다. 유난히 '공주풍 드레스'가 많았던 이번 레드카펫에서 유일하게 가슴 부분을 강조하며 섹시미를 뽐낸 그에게는 '신(新) 베이글녀'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민효린.
'에스' 민효린, '반전뒤태'

'에스(S)자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명품코' 민효린은 몸에 꼭 맞게 피트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완벽 에스라인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를 등지고 살짝 몸을 트는 과감한 포즈를 선보인 그에게서 군살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볼륨감있는 가슴과 힙라인이 잘 살아나 이번 레드카펫 '최고의 에스라인'으로 인정받았다.


◇문채원

'티' 문채원, '빗물 쇄골'

신인여우상의 영광을 안은 문채원은 도드라진 쇄골라인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홀터넥 롱드레스로 쇄골라인 만을 노출, 여성스럽고 가녀린 몸매를 돋보이도록 만들었다. 수줍게 미소짓는 모습은 단연 '레드카펫의 꽃'과 같았다.

특별취재반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