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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안주인' 김혜수는 새틴 소재의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때마다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번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차용했다.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탄탄한 복근 등을 드러내는 대신 굴곡진 몸매 곡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드레스를 선택, 탄력적인 힙라인을 강조한 것. 40대라고는 믿기지 않게 완벽한 더블유(W)를 그리는 애플힙에 시상식에 참석한 관객들의 감탄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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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S)자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명품코' 민효린은 몸에 꼭 맞게 피트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완벽 에스라인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를 등지고 살짝 몸을 트는 과감한 포즈를 선보인 그에게서 군살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볼륨감있는 가슴과 힙라인이 잘 살아나 이번 레드카펫 '최고의 에스라인'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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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문채원, '빗물 쇄골'
신인여우상의 영광을 안은 문채원은 도드라진 쇄골라인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홀터넥 롱드레스로 쇄골라인 만을 노출, 여성스럽고 가녀린 몸매를 돋보이도록 만들었다. 수줍게 미소짓는 모습은 단연 '레드카펫의 꽃'과 같았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