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는 "지난 여름부터 5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아주 짧은 기억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빡빡한 촬영 일정과 야외 촬영이 많아 스태프들도 많이 지쳤을텐데 그동안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지난 22일 종영한 '계백'에서 빼어난 미모와 총명한 기품을 가진 은고 역을 맡았다.
송지효는 "은고는 강인하고 기품 있는 여인이었다.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치열한 은고의 삶이 연기자로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모든 것이 드라마와 은고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이다. '계백'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