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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라디오 '고릴라 나눔데이' 16일 DJ애장품부터 스타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16:01


사진제공=SBS콘텐츠허브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SBS라디오 '고릴라 나눔데이'가 진행된다.

'SBS라디오 고릴라 나눔데이'는 SBS라디오와 고릴라가 2010년 겨울부터 SBS라디오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하기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에는 SBS고릴라 이용자들의 클릭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에 기부했고, 올 2011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5(이하, 모자뜨기 캠페인)'에 기부된다.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어가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이번 나눔데이를 통해 고릴라 이용자들이 적립한 기부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에 전달돼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위해 쓰여진다.

올해는 SBS고릴라 이용자들의 참가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고릴라 댓글 기부'와 'SBS라디오 DJ애장품 경매'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고릴라를 알려죠'를 통해 모자뜨기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SNS서비스에 고릴라 홍보 영상을 퍼가면 자동 신청이 되며, 그 중 추첨을 통해 직접 모자를 뜰 수 있는 모자뜨기 키트를 선물한다.

16일부터는 'DJ애장품 경매' 부문이 진행된다. '두시탈출 컬투쇼'의 DJ컬투는 운동화와 머플러를, '최화정의 파워타임' DJ 최화정은 워킹화를, '텐텐클럽' DJ 이석훈은 한주에 두번은 착용하던 티셔츠를, 그 외에도 모든 DJ들이 이번 경매를 위해 애장품을 선뜻 증정해 팬들의 치열한 경매가 예상된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2010년 나눔데이 당시에도 많은 SBS고릴라 이용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돼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번 나눔데이에도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져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더 많이 살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SBS고릴라'는 'SBS방송 미디어 플랫폼'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근엔 MBC와의 채널교환을 통해 MBC 및 MBC드라마넷 채널도 생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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