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촬영장 현장공개가 28일 경기도 파주의 한 촬영장에서 있었다. 정유미가 촬영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11.10,28/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애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정유미가 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정유미는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천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속 연기를 통해 '오빠 바보'란 별명이 붙었는데 별명을 붙여주셔서 감사하다"며 "하지만 평소엔 그렇게 애교가 넘치지 않는다. 실제 성격은 무뚝뚝한 편이다. 연애할 때도 좀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천일의 약속'에서 천진할 정도로 아무 생각 없이 박지형(김래원)을 좋아하는 노향기 역을 맡고 있다.
정유미는 "시청자 여러분에게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이서연(수애)과 박지형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수애 김래원 이상우 정유미 김해숙 박유환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