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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100억대 블록버스터 中드 주연 발탁 촬영중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19 09:34 | 최종수정 2011-10-19 09:34


사진제공=스타엔히트

배우 조현재가 중국의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돼 신한류스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조현재는 내년 2월 중국 후난TV에서 방영 예정인 100억 예산의 드라마 '연지패왕' 남자주인공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혼돈의 시절을 겪는 한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연지패왕'은 대서사극이지만 무겁지만 않고 유쾌한 재미까지 선사하는 작품. 이 드라마는 중국 유명제작사 '상하이신문화미디어그룹'에서 총제작비 100억을 투입해 제작하며 '포청천'을 연출했던 왕중광 감독과 중화권 최고의 제작진이 투입됐다.

조현재는 '연지패왕'에서 아역배우 출신으로 '중국의 문근영'이라고 불리는 양쯔와 호흡을 맞춘다. 또 국내에도 유명한 오우삼 감독의 영화 '첩혈쌍웅'의 이수현도 이 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사 측은 "중국내에서 조현재가 출연한 '49일' '온리유' '서동요' 등이 인기를 많이 얻었다. 그가 중국내에서 더 큰 스타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적극적으로 러브콜했다"고 전했다.

조현재의 소속사 스타엔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49일' 종영 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서 드라마와 영화 러브콜을 계속 받았고 고심 끝에 '연지패왕'을 선택하게 됐다. 향후 일본 한류시장만큼 커질 중화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선택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조현재는 11월초까지 촬영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24부작으로 기획된 '연지패왕'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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