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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전신 '컬트트리플'의 멤버였던 정성한이 어려웠던 시절 개그맨 박명수의 운전기사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정성한은 개그맨 초창기 시절을 언급하면서 "대학 축제 공연에 콘서트 형식의 개그 쇼를 제안했더니 반응이 별로였는데 대학로 소극장에서 꾸준히 공연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방송에서 찾아왔다"며 "컬트트리플 해체 이후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서울 명동에 한국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을 만들었지만 운영이 잘 안됐다. 하지만 함께 뮤지컬을 만들었던 정태우 송창의 등 성공한 배우들을 배출한 것은 보람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컬트트리플 해체 이후 사업의 어려움 등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죽은 걸로 알고 있더라"며 "현재 문화 콘텐츠 제작자로 열심히 활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