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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도니' 정형돈, 모델 출신 김민준에게 지적 "너무 노멀해"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0:33


'옴므 3.0' MC를 맡고 있는 김민준(왼쪽)과 정형돈. 사진제공=XTM

"너무 노멀해."

'댄디 도니' 정형돈이 XTM '옴므 3.0'에서 모델 출신의 '간지남' 김민준에게 "패션이 너무 노멀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XTM '옴므 3.0'의 MC 정형돈이 날카로운 패션 안목을 선보이며 2회 만에 '패션왕'에 등극했다. 정형돈은 가을 아우터 스타일을 주제로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남성 스타일버라이어티 '옴므 3.0'에서 대표 스타일 아이콘이자 공동 MC인 김민준에게 "오늘 패션이 너무 노멀해 아쉽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치노팬츠에 티셔츠, 그리고 투톤의 파스텔 컬러가 어우러진 카디건을 매치한 김민준의 스타일이 "너무 무난해 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 반면 그린색 팬츠와 오렌지색 카디건을 활용해 2011 F/W 트렌드인 비비드 컬러의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한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에게는 "오렌지색 카디건을 고른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정형돈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옴므 3.0'의 새로운 '패션왕'답게 영국풍 체크무늬와 고유패턴을 이용한 '브리티시룩'에 오렌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카디건을 매치시켜 부드러운 가을 남자로 완벽 변신했다.

12일 방송에서는 첫 데이트에서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을 아우터 스타일을 완벽 분석한다. 30명의 여성 스타일 감정단과 함께 여성들이 싫어하는 아우터 스타일과 내 남자에게 입히고 싶은 아우터 스타일을 알아본다. 또 6인의 남성 스타일 도전자를 통해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우터 스타일을 확인하고 실제로 적용해 본다. 그리고 올 가을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궁극의 스타일 비법도 공개하며 멋진 가을남자 만들기에 나선다. 올 가을 성공적인 첫 데이트를 위한 '아우터 스타일링'의 모든 것은 12일 오후 10시 남성 스타일버라이어티 XTM '옴므 3.0'에서 방송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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