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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개그맨 정범균이 군대 선임인 붐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는 "워낙 바쁘시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후임 사랑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는 또 "붐씨가 얼마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제 이름을 언급했지만 김구라씨가 '걔는 빼라'고 하셨다"며 "이를 악물고 연습해서 인지도를 쌓아야 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정범균은 "코너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지만 일단 저에게 관심 좀 가져달라"며 "군 제대 후 열심히 살아가려고 애쓰는 저에 대해 더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범균은 2007년 KBS 22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지역광고' '독한 것들' 'DJ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