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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데뷔 20년...신인으로 돌아가겠다"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05 15:14


배우 김정현. 사진=스포츠조선DB

배우 김정현이 MBC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위험한 여자'의 제작발표회에서 "올해로 연기를 한지 20년 정도 됐다"며 "10년마다 신인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드라마는 신인 연기자로서의 열정과 패기로 해낼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스스로를 많이 다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연기자로서 성실한 김정현으로 거듭난 것을 보여줄 것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 때문에 대기업을 마다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김지원 역을 맡는다.

김정현은 "지금가지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출을 맡은 이민수 PD는 "부모들의 여러가지 인연과 선택에 의해 자식들이 갖게 되는 갈등과 고민을 그린 드라마다. 이유가 있고 설명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위험한 여자'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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