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따이공'을 위해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뭉쳤다.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가 그 주인공.
중국 보따리 무역상을 지칭하는 '따이공'을 소재로 한 이 작품에서 임창정은 인생의 한방을 노리는 남자로 변신해 선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다니엘은 아내와의 여행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아 사투를 벌이는 남자 역을 맡았고, 충무로 최고의 '미친 존재감' 오달수는 타락한 의사 역할로 악랄한 카리스마를 발휘할 계획이다. 세 사람의 연기 앙상블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따이공'은 10월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