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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무대에서 눈물 왈칵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22:37


'뮤직뱅크' 무대에서 울고 있는 허각. 사진출처=에이큐브 트위터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첫 1위에 오른 '슈퍼스타K2' 출신의 가수 허각이 무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허각은 30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헬로(Hello)'로 슈퍼주니어의 '아차(A-Cha)'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동료 가수들의 열화와 같은 축하를 받은 허각은 침착하게 소감을 전했지만, 앵콜송을 미처 다 부르지 못하고 무대에서 눈물을 흘려 가슴 찡한 감정을 드러냈다.

허각의 소속사 에이큐브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허각이 앵콜송을 부르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고 '허각이 젖은 눈으로 1위 트로피를 오래도록 바라보고 또 바라봤다'고 전했다.

사진 속 허각은 축하하는 동료 가수들에 둘러싸여 울고 있다. 수리공 출신의 허각은 Mnet '슈퍼스타K2' 우승자로 스타덤에 올랐고, 지상파 1위까지 접수하면서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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