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군통령' 라니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인기 폭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9-20 08:44


걸그룹 라니아와 랩퍼 낼리. 사진제공=DR뮤직

'군통령' 라니아가 아시아 점령에 나섰다.

첫번째 디지털 싱글 활동 마감후 아시아 11개국 쇼케이스 프로모션중인 라니아가 일본 태국을 거처 16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총리 주최로 열리는 독립기념특별공연 '원스 말레이시아'에 국빈대우로 초청 받았다.

그런만큼 모든 일정을 경찰 싸이드카의 호위와 총리 군 경호대 십여 명의 에스코드를 받으며 소화했다

'원스 말레이시아'에는 미국대표 낼리, 한국대표 라니아 외에 홍콩 인도 등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들이 초청받았다. 라니아는 이날 낼리와 메인무대를 가졌으며 타이틀곡 '닥터 필 굿' 등 3곡을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전 넬리는 "세계적 프로듀서 테디라일리로부터 라니아의 소식을 들었다. 아시아에 파워풀한 춤과 섹시한 가창력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라니아같은 그룹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연신 "원더풀" 을 외쳤다

함께 공연을 마친 뒤에는 라니아의 대기실을 직접 방문하여 "당장 세계시장에 진출하여도 손색없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다음 기회에 랩 피처링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원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최고의 방송사 아스트로TV를 통해 2시간동안 전국에 생방송 됐다.

한편 라니아는 방송인 붐이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군 시절 가장 인상적인 위문 가수로 언급해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했다. 라니아는 다음달 말 새 싱글을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걸그룹 라니아. 사진제공=DR뮤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