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보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스윙 장르의 댄스곡으로 톡톡 튀는 리듬과 가사가 호평을 받으며 시크릿에게 데뷔 이래 최초의 1위 트로피를 안겨준 노래다. '매직'과 '마돈나'에서 보여준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아기새 춤' 등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크릿만의 또다른 매력을 부각시킨 바 있다.
시크릿은 이 노래로 두 번째 일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 측에서 먼저 '샤이보이'로 활동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크릿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춤과 노래, 즉 무대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일본 활동을 전개해왔다. '마돈나'는 강렬한 매력이 있고, '샤이보이'는 그와는 달리 귀엽고 발랄한 매력이 있는 노래인 만큼, 시크릿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7월 '마돈나'로 일본에 정식 데뷔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현지 활동과 국내 컴백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