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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샤이보이'로 두번째 日 공략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4 09:19


시크릿. 사진=스포츠조선DB

시크릿이 '샤이보이'로 두 번째 일본 공략을 시작한다.

'샤이보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스윙 장르의 댄스곡으로 톡톡 튀는 리듬과 가사가 호평을 받으며 시크릿에게 데뷔 이래 최초의 1위 트로피를 안겨준 노래다. '매직'과 '마돈나'에서 보여준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아기새 춤' 등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크릿만의 또다른 매력을 부각시킨 바 있다.

시크릿은 이 노래로 두 번째 일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 측에서 먼저 '샤이보이'로 활동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크릿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춤과 노래, 즉 무대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일본 활동을 전개해왔다. '마돈나'는 강렬한 매력이 있고, '샤이보이'는 그와는 달리 귀엽고 발랄한 매력이 있는 노래인 만큼, 시크릿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7월 '마돈나'로 일본에 정식 데뷔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현지 활동과 국내 컴백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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