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이응경이 탄 승용차는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서울 양재역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의 왼쪽 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운전대는 이진우가 잡았다. 이들 부부는 경미한 부상으로 버스 승객들과 함께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곧 퇴원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도 하지 않았고 부상도 경미해 보험처리로 원만하게 해결될 사항"이라고 밝혔다.
2005년 5월 결혼한 이들 부부는 대표적인 연예인 커플 중 한 명이다. 이진우는 드라마 '대왕 세종' '천추태후' 등에 출연했으며, '호박꽃 순정' '다함께 차차차' 등에 출연한 이응경은 현재 SBS플러스 '오 마이 갓'에 출연 중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