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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슈스케' 출신 최초로 MBC 출연! 6시간 마라톤 녹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14:42 | 최종수정 2011-08-18 15:21


존박. 사진제공=뮤직팜

Mnet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존박이 첫 MBC 나들이를 마쳤다.

존박은 지난 17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라디오스타' 2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케이블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MBC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이적 정재형과 함께한 이번 녹화는 무려 6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존박은 시종일관 여유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고품격 공포음악 특집으로 꾸며진 '나를 두렵게 만든 노래' 코너에서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엘라니스 모리셋의 노래를 열창, 큰 박수를 받았다.

김구라는 "존박의 순수함과 당당함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호응했으며 김희철도 트위터를 통해 "이날 특집 녹화는 기대해도 좋다. 존박 씨는 영어 진짜 잘하고 사람이 착하고 순수하다"고 칭찬했다.

존박은 뮤직팜과 전속계약을 체결, 김동률과 앨범 작업 중이다. 그는 "처음에는 너무 섬세하고 디테일한 선배란 말을 듣고 두려웠는데 큰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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