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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와 이동욱이 '요절복통' 하이힐 투척 사건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 폭탄을 날릴 예정이다.
뜻하지 않은 투척에 그대로 쓰러진 지욱과 역시 뜻하지 않게 지욱을 강타한 연재는 어쩔 줄 모르는 표정과 행동으로 미안함을 드러낸다. 늠름했던 지욱이 실신 직전까지 갈 정도로 아픔을 고통스럽게 표현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벌어진 웃지못할 해프닝에 발을 동동 굴리는 연재의 모습이 그야말로 포복절도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제작사 측은 "'여인의 향기'는 한 여름 바캉스 같은 시원함과 짜릿함, 유쾌함과 설렘을 안겨줄 드라마"라며 "특히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김선아와 이동욱의 즐거운 여행기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 역의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 역의 이동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휴먼 멜로 코미디로 오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