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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부상'정준하, 조정 참가 의지가 강하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14:00




정준하,스포츠조선DB.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머리 부상을 당한 정준하의 조정 경기 불참설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29일 "정준하의 출전 여부는 내일 경기 직전까지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참가하겠다는 본인 의지가 워낙 분명하고, 데프콘이나 개리, 정형돈, 박명수의 실력도 많이 좋아져서 내일 개별 컨디션을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정준하는 머리 부상과 오른쪽 어깨 통증이 있는데 오늘 아침까지 진행된 밤샘 촬영도 본인 부상에 누가 될까봐 열심히 녹화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앞서 정준하는 지난 21일 '무한도전'의 촬영 중 머리에 부상을 당했다.

한편 '무한도전' 조정팀은 30일 경기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53회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에 참여해 승부를 가린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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