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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주의 '위험한 장난'의 실체가 밝혀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엔딩장면의 승유-세령의 표정을 보니 벌써부터 두 사람이 안타깝네요", "그네 데이트랑 프러포즈 완전 달달!! 조선시대에도 이렇게 달달할 수가!!", "세령이의 절망과 허탈감 섞인 그 눈빛, 너무 좋다!! 4회가 기대된다!", "경혜공주 포스 후덜덜하네요. 갈수록 흥미진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승유-세령을 노리는 의문의 무리들은 물론, 세령에게 다시는 승유와 만나지 말라 엄포를 놓는 경혜공주의 단호함과 가는 마음을 어쩔 수 없어 '금기의 만남'을 행하는 세령의 아슬아슬함까지 더해져 긴장감을 높이며, 내내 계속되는 '시원커플(박시후-문채원)'의 위기 상황은 많은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공주의 남자'는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군왕의 자리에 오르려 했던 수양대군(김영철)이 좌의정 김종서(이순재) 등을 제거한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리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